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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공립고 노사 협상 연장

토론토공립고교 교사 노조와 교육청이 단체협약 협상과정에서 첨예한 이견대립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캐슬린 윈 온주교육부장관이 협상 마감시한을 연장하고 양측에 타협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초 교육부는 노사 양측에 “5일 자정까지 협약을 마무리 짓지 못할 경우 향후 4년간 연봉 12% 인상안을 철회할 것”이라고 못박았었다. 그러나 노사 양측은 ‘수업시간 이외 학생들의 교내외 생활 지도’ 사안을 놓고 대립,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한채 이날 협상 마감시한을 넘겼다.

교육청은 협약안에 “교사들은 학업시간외 학생들의 교내외 생활에 대해 지도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노조는 “이미 업무가 과중하다”며 절대 수용 불가를 고수하고 있다.

윈 교육장관은 이날 밤 마감시한 1시간 전 성명을 통해 “노사 양측이 서로 불신하는 현재 분위기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라며 “양측이 타협을 이뤄낼때까지 임금 12% 인상안과 추가 재정지원 5400만달러 약속을 철회하지 않고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주교교교사연맹 토론토지부의 도그 졸리페 노조위원장은 “교사들에게 추가 업무를 떠 맡기려는 교육청의 요구를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전면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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