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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협 “외곽지역 담배디포 설치 검토해야”

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회장 허종규)가 올해 중점사업 중의 하나로 외곽지역 담배 디포 설치를 들었다.

임페리얼이 담배직배를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외곽지역 도매상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어 협동조합 본점이나 지점으로부터 원거리에 있는 편의점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 보관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허회장은 12일 “토론토 외곽지역에서 최근 10여개의 도매상이 문을 닫았다. 인근 도매상이 폐점돼 갈 데가 없어진 업주들을 수용할 준비를 해야한다”며 “임페리얼에 이어 담배회사 RBH, JTI 등도 직배를 추진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최근 조합 웨스트몰(서부지점)에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 일부 도매상들이 규모를 축소하거나 정리하면서 이들 도매상을 이용하던 고객들이 조합매장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허회장은 “외곽지역에 담배, 초콜릿 등을 보관할 장소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당장 한다는 것이 아니고 변화에 대응한 물류시스템을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이다. 지구협회장, 조합 이사장과 검토해 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조합은 담배직배에 따른 매장 축소보다 홈하드웨어 등 상품구색을 늘려 공격적으로 경영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조합의 장점은 타 도매상처럼 많은 이익을 내야 살아남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이익만 추구하고 조합원에 대부분의 혜택을 돌려주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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