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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운영이사장 김명환씨 선출

온주실협 협동조합

온주실협 김명환 부이사장이 협동조합 신임 운영이사장으로 선출됐다.

15일 조합 운영이사 17명 전원(공석1)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운영이사회에서 김 이사장은 9명의 지지를 얻어 윤종실 필지구협회장(8표)을 1표 차이로 누르고 1년 임기의 새 운영이사장이 됐다.

김 신임이사장은 당선 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로 뭉쳐 조합을 살려야 한다”며 “앞으로 실협과 조합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직무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신임이사장은 올해로 30년째 실협에 직, 간접적으로 몸담아 온 실협통으로 현재 실협 부이사장과 뉴마켓지구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임기동안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종규 실협회장의 우호세력이기도 한 김 부이사장이 조합 이사장을 맡게 됨에 따라 조합 운영에 있어 전임 장재춘 이사장과 방향을 달리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 전임이사장은 실협회원이라도 보통주를 소유하지 않으면 조합원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우선주 판매를 통한 자금 확보에 치중한 반면 김 신임이사장은 실협과 조합을 한데 묶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날 김 신임이사장은 “조합은 실협의 부대사업체”라고 강조했으며 우선주 판매에 대해서도 “주주들이 얼마나 참여할지 잘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김규진 전 실협이사장이 주관했던 조합대책원회 활동과 관련, “여러번 공청회가 이뤄졌으나 실현이 안 됐다. 전문경연인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해 장 전임이사장과 노선이 다름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동안 조합은 운영이사장의 임기(1년)가 짧아 정책의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을 자주 받아 왔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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