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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취업지원 온라인 센터 개설


전문직기능직 출신 새 이민자들의 취업을 돕기위한 온라인 네트워킹이 등장한다.
온주보수당의 휴 시갈 상원의원은 28일 토론토에서 몬테 솔버그 이민장관을 대신해 기자회견을 갖고 “연방정부는 전문, 기능직 새 이민자들의 자신들의 전공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온라인 정보센터 사이트 개설에 8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인구 노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대처하기 위해선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의 비 영리재단인 메이트리 파운데이션(MF)이 개설 및 운영을 전담하는 이 온라인 네트워킹 사이트는 국내 고용주와 새 이민자들을 연결, 해외자격 인증 절차 및 멘토링, 인턴십, 산학 프로그램 등 각종 취업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연방정부는 토론토를 포함해 주요도시에 걸쳐 전문, 기능직 새 이민자들의 해외 자격 및 경력 인증 프로그램(FCRP)을 운영하고 있다.



MF측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 걸친 새 이민자 취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잇다”며 “온라인 센터가 고용주와 새 이민자들을 연결하는 효과적인 취업프로그램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당측과 이민자들은 “온라인 센터가 취업에 도움은 되겠지만 충분한 방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연방신민당의 올리비아 차우 의원은 “해외자격에 대한 신속한 인증과 영어 교육(ESL),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에 예산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스리랑카에서 회계사로 일하다 지난 1994년 이민온 뒤 모국에서 받은 자격과 경력을 인정받지 못해 현재 택시 운전사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라빈드리안 튜라이라다(42)는 “온라인 센터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며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처지에서 (회계사) 재 교육을 받을 여유조차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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