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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능 이민 직종 제한

연방보수당정부는 기술-기능직 이민자 대상 직종을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찬 온주이민장관은 23일 “다이앤 핀리 연방이민장관은 이달 초 각주정부 이민장관들과의 면담에서 기술-기능직 이민자 직종을 38개로 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대상 직종에 해당되지 않는 이민희망자들은 주정부 자체 이민자 선발 프로그램에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찬 장관은 “이 같은 방침은 이민정책의 부담을 주정부들에게 떠 맡기는 것”이라며 “이 경우 온주는 선발 인원을 늘리고 다른 주들과 유치 경쟁을 벌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기능직 이민 신청자들은 제한된 대상 직종과 점수제도를 통과해야 하며 연방이민장관은 신청자들을 탈락시키는 전권을 행사하게 돼 이민 문호가 사실상 줄어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핀리 장관은 “세부적인 대상 직종 리스트는 아직 마련돼지 않았다”며 “주정부 자체 선발제도는 주정부에 인력난 해소를 위한 수단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역토론토의 이민자 정착지원 단체들은 “직종을 제한 하려는 배경이 의문시된다”라며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의도에서 나온 발상인지 아닌지 간에 이민 희망자들의 삶을 놓고 농간질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난했다.

온주는 지난해 자체 이민제도에 따라 500명을 받아들였으며 연방이민성은 경제부문 이민자 13만1200명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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