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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온주주민 언제든지 오세요”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사스캐처완주가 온타리오의 제조업 실직 노동자들에게 적극적인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사스캐처완주의 브래드 월 수상과 롭 노리스 노동장관은 기업인 50명을 대동하고 이번 주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전국 취업 박람회(National Job Fair)’에 참석, 자원과 하이테크 산업을 기반으로 한 사스캐처완주의 풍성한 일자리를 홍보할 계획이다.

월 수상은 지난주 “우리는 노동력과 인구가 모두 부족하다. 사스캐처완은 일상적인 삶과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 오라”고 손짓했다.

수상은 이어 “우리는 오일과 칼륨, 우라늄 등의 자원으로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국내 경제를 견인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노리스 노동장관은 “현재 1만개의 일자리가 비어있다. 온주의 일부 산업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기회와 선택들이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언론은 사스캐처완주의 움직임에 대한 의견을 묻기 위해 28일 마이클 브라이언트 온주 경제개발장관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노리스 장관은 최근 토론토 소수민족 커뮤니티에서 바비큐 파티를 주최, 이민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스캐처완주는 향후 18개월간 신규 이민자 1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2006년 동안의 전체 이민자보다 많은 숫자지만 정계 관계자들은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노리스 장관은 “지금까지는 사스캐처완주가 정착지 순위에서 크게 밀렸지만 앞으로는 제1 또는 제2의 장소로 부상할 것이다”고 장담했다.

월 수상은 “캐나다 경제의 가장 큰 장점은 노동자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것이다. 어느 주의 일부 산업이 비틀거릴 때 다른 주의 다른 산업들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고용 기회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노리스 장관은 “온주 인력을 빼가는 것에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사스캐처완을 새로운 금맥 지역으로 알리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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