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 이민 정착 수기 모집

“캐나다 이민 삶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착한 여러분의 이야기를 찾습니다.”
한인여성회는 지난 17일 ‘정착 사례집:나의 정착 이야기’ 발간 관련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여성회에 따르면 모집하는 원고는 수기 형식의 장문이 아니라 레터 용지 1장으로 간략하다. 원고의 내용은 무엇보다도 이민자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내 자랑으로 끝나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본인만의 독특한, 다양한 정착방법을 제시해 성공적인 이민 생활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주는 것을 환영합니다.”

한국에선 이루기 힘든 것을 캐나다 이민으로 달성했거나 봉사활동을 통해 동포사회나 캐나다 사회에 기여한 경우, 특별한 분야 취업이나 사업을 통해 정착한 경우 등이 바람직하다.

해외동포재단 후원으로 발간하는 이번 사례집엔 30편 정도의 선정, 게재하며 여성회 웹사이트로도 소개할 예정이다. 원고 마감은 11월7일까지. 원고 제출 전 여성회에 문의 사전에 어떤 내용인지 알리는 것이 좋다.

여성회 관계자는 “불경기에 여러 가지로 어려운 요즘 한인 이민 사회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뿌리 내리고 사는 같은 한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힘을 얻기 위해 추진하는 것인만큼 큰 관심갖고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전화:416-340-1234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