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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지역 새이민자 빈곤 심각

필지역의 신규이민자 33%가 빈곤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단체 ‘필 신규이민 전략그룹’은 5일 보고서에서 “2001년~2006년 필지역에 정착한 신규이민자 11만8220명을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이 빈곤자다. 전체 인구의 빈곤율보다 2.5배 높은 수치다”고 밝혔다.

미시사가, 브랜턴, 칼레돈을 포함하는 필지역의 전체 인구는 120만명이다. 전략그룹은 정부관리, 기업임원, 비영리단체 및 교육자들로 구성된 컨소시엄 그룹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4~65세 신규이민자 39%가 대졸 학력으로 필지역 토종 국내인(23%)보다 많지만 실업률은 전체 인구보다 10% 높다. 신규이민자의 중간소득은 1만5000달러로 전체 인구 중간소득(2만8000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필지역 26개 구역 중 6개를 사회위기지수(social risk index)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았다. 1위는 휴온타리오/던다스 스트릿의 미시사가 7 구역으로 2001년~2006년 신규이민자 1만1535명 중 23%가 빈곤자다.

필성인교육센터 관계자는 “정착서비스 업무에 22년간 종사하고 있지만, 사정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필지역정부와 필지역 유나이티드웨이는 내년 1월 신규이민자 정착을 위해 취업, 언어훈련, 주택, 데이케어, 빈곤 등을 다루는 2개년 프로젝트를 공동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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