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무비자 입국 시대 개막

17일 10여명의 한국 관광객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등의 공항을 통해 비자 없이 미국에 첫발을 디디면서 미국 무비자 입국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워싱턴 등 지역에 사는 미주 동포들은 금융위기로 침체위기에 직면한 한인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비자로 미국에 첫발을 디딘 한국인 여행객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편리하고 좋았다면서 미국 방문 절차가 빨라지고 편리해졌고 무엇보다 비용이 적게 들었다고 환영했다.

이 때문에 숙박업과 여행업, 요식업 등이 ‘무비자 호재’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항공사들은 무비자 시대 개막에 따른 미주지역 관광특수에 대비, 이들 지역에 내달부터 증편운항을 할 계획이다.



하지만, 한국경제의 침체와 환율 상승 등으로 기대만큼의 효과가 당장 나타날 것으로 장담하기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분석도 없지는 않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현재도 매월 5-15명이 공항 이민국 인터뷰 후 한국으로 되돌아가는 것과 관련, 무비자시대 이후 이민국의 입국 자격조건 심사 강화로 미국 입국 거부율이 증가해 더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