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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하키 한인 '타이거스' 결선진출 좌절

한인하키협회(KCHA, 회장 송주환) 선발 ‘코리언타이거스’ 팀이 지난 27일 스카보로 테드리브아레나에서 열린 ‘복합문화 아니스하키 토너먼트’(Canadian Multicultural Hockey Tournament)에서 예선 1, 2차전을 모두 놓쳐 결선진출이 좌절됐다.

타이거스는 이날 일본 ‘아라시’와의 1차전에서 선수들의 패기로 게임을 리드하고도 호흡이 맞지 않은데다 골운 조차 따라주지 않아 2-4로 주저앉았다.

타이거스의 불운은 아일랜드 ‘샴록스’와의 2차전에서도 이어졌다. 이번대회 최강팀으로 꼽히는 ‘샴록스’와의 1-1 상황에서 타이거스가 추가골을 밀어 넣고도 상대골리가 골대를 발로 차 골대가 미끄러지면서 심판이 무효골을 선언했다. 이어진 추가슛도 같은 상황으로 무효가 선언돼 두 번의 득점찬스를 놓쳤다. 이후 1골을 허용해 1-2로 무릎을 꿇었다.

타이거스는 28일 핀랜드 ‘시수’와의 예선 3차전을 남겨놓고 있으나 기대했던 ‘캐네디언컵’(우승컵)은 놓친 상태다. 조별 3, 4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팀에 주어지는 ‘헤리티지컵’만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송회장은 “연습기간이 짧아 선수들의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며 “실력은 앞서 있었는데 게임이 풀리지 않고 불운까지 따랐다”고 평했다.

소수민족 방송인 옴니TV의 후원으로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타이거스를 위시해 일본, 중국, 러시아, 핀란드커뮤니티 등 총 16팀이 출전했다. 30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김효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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