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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홍상수 감독 작품세계 조명

작년 칸국제영화제 등 해외에서 주목받았던 모국 홍상수 감독의 영화와 작품세계가 토론토 에서 소개된다.

오는 13일(금)부터 열리는 ‘시네마테크 온타리오(Cineamtheque Ontario)’는 현대 영화의 흐름을 대표하는 감독소개 코너인 부문인 ‘Film Now’에 홍상수 감독을 선정, 두 편의 작품과 독특한 그의 영상언어를 집중 조명한다.

‘시네마테크 온타리오’는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산하 5개 소규모 영화축제 중 하나로 1-3월 동안 다운타운 매뉴라이프 센터(55 Bloor St. W.)와 온주아트갤러리 잭만홀(317 Dundas St. W.) 상영관에서 열린다.

인간의 삶을 리얼하게 그리면서도 늘 인물 간의 심리 관계 구현에 있어서 어느 문화권의 관객이라도 함께 동의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을 얻어온 홍 감독은 이런 이유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최대 독립영화 뉴스사이트 인디와이어는 홍 감독의 최신작 ‘극장전’을 ‘2005 미국 미개봉 영화 톱 10’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토론토에서 만나 볼수 있는 그의 작품은 ‘생활의 발견(상영일 2월17일)’ 등 5편이다. ‘시네마테크’에는 또한 뉴욕거주 한인 2세 조성호씨의 독립영화도 소개한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www.bell.ca/cinematheque 참조.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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