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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캐나다와 대전 가능

12일부터 8강리그 첫 경기

6일 미국에 도착한 이승엽서재응봉중근이종범(왼쪽부터)이 선글라스를 쓰고 숙소인 피닉스 포 포인트 쉐라톤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6일 미국에 도착한 이승엽서재응봉중근이종범(왼쪽부터)이 선글라스를 쓰고 숙소인 피닉스 포 포인트 쉐라톤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훈련보다 먼저 미국을 보러 가야겠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8강)에 진출한 한국 야구대표팀 김인식 감독이 선수단 컨디션 조절을 주문했다.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도착한 대표팀은 7일 예정됐던 단체훈련을 개인 자율훈련으로 변경했다.
김 감독은 "애초부터 애리조나 훈련은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췄다.
무리하게 훈련하느니 하루 쉬는 게 실전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보잉 747 전세기를 타고 미국으로 이동한 선수단은 비행 시간 내내 잠을 잤다.
이진형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팀장은 "선수들이 너무 힘들었나 보더라. 코칭스태프는 퍼스트클래스, 선수들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는데 자리가 많이 남자 아예 뒤로 가서 좌석을 서너 개 펼치고 잤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7일 코치, 고참 선수들과 함께 피닉스 체이스필드(옛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리는 B조 1라운드 미국-멕시코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과 이문한 삼성 스카우트 차장으로 꾸려진 전력분석팀은 불펜 피칭부터 경기 장면까지 비디오에 담아 2라운드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큰 두 팀을 분석한다.

김 감독은 "미국을 꺾을 수 있겠느냐"는 물음엔 "뭐 그런 걸 묻느냐"며 손사래를 치고 있다.
그러나 미국까지 온 김에 '큰일 한번 내보자'는 속내를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멕시코.캐나다.
남아공이 속한 B조는 7일부터 애리조나에서, C조(쿠바.네덜란드.파나마.푸에르토리코)는 푸에르토리코의 산후안에서, D조(호주.도미니카공화국.이탈리아.베네수엘라)는 플로리다에서 1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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