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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가톨릭 주교 탄생

캐나다의 첫 아시아계 최연소 가톨릭 주교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월남패망 이후 26년전 일명‘보트피플’로 목조선을 타고 표류하다 구조돼 캐나다에 정착한 빈센 구엔(42)신부.

구엔 신부는 13일 토론토가톨릭관구 부주교에 공식취임했으며 앞으로 스카보로와 듀람지역을 담당한다.

구엔 신부는 “캐나다의 가톨릭 교회는 아시아계 신자들을 통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아시아 태생으로 아시아계 신자들을 대변하는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가톨릭의 새 얼굴-아시안’이라는 책을 쓴 테렌스 페이 신부는 “가톨릭교회는 아시아계의 중요성을 인정 인정한 것으로 역사적인 임명”이라며 “아시아계 이민출신 신자들은 차별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고 전했다.

1966년 처참한 월남전 상황속에 태어난 구엔 신부는 사이공 북부 지역에서 자라나며 일찍부터 신앙생활을 해왔다. 캐나다에 정착한지 신부의 길에 들어선 지는 12년째다. 구엔 신부는 지난 연말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주교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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