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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공연 임박

세계 무대에서 미래의 슈퍼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공연이 다음주 막을 올린다.

바이올린 천재 권혁주(24)와 피아니스트 김혜진(23)을 주인공으로 한 ‘다이나믹 듀오’가 12일(금) 오후8시 글렌 굴드 스튜디어(250 Front St. W.)에서 베일을 벗는다.

주로 유럽 무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들은 ‘신포니아 토론토(Sinfornia Toronto)’의 3월 ‘마스터피스 시리즈’에 초청됐다. 러시아와 독일에서 음악을 전공한 두 사람에게 캐나다 클래식 마니아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는 6살 때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대상 수상 후 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9살 때 러시아로 유학,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중앙음악학교와 음악원에서 거장 에두아르드 그라치(Edouard Grach)에게 사사받고 2008년 졸업했다.



그의 수상 경력엔 최연소 타이틀이 따라 다닌다. 2001년(16세) 독일 Kolster-Schontal(독일) 대상, 2002년(17세) 러시아 Yampolsky 국제 콩쿠르 대상, 2004년(19세) 덴마크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 대상, 2005년(20세)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유럽 언론들로부터 “신도 놀랄만한 테크닉과 하늘에서 주신 음악성을 가지고 있는 놀라운 존재”, “엄청난 테크닉, 음악성, 개성 등 거장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놀라운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혜진은 독일 베를린대학과 한스 아이슬러(Hans Eisler) 대학원을 졸업했다. . 2005년 이탈리아 부조니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19세)로 3위에 입상하고, 최근엔 홍콩 국제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 미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러시아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갖고 있다. 올해는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재단의 초청으로 이탈리아 비엔나 Musikverein Golden Hall에서 데뷔한다.

입장료는 성인 40달러, 노인 32달러, 학생 16.50달러. www.sinfoniatoronto.com 참조. 문의:(416)872-4255.

(오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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