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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학년 학력시험 폐지”

획일적 평가방식 무의미
필지역 교육청 주장

온타리오주 필지역 교육청이 매년 3,6,9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학력시험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며 다른 교육청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필지역 교육청측은 “이 시험은 일선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습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획일적인 평가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온주에서 토론토 다음으로 규모가 큰 필 지역 교육청은 수년전부터 학력시험이 정확한 진단 수단이 될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온바 있다.
이와관련, 미치 헌터 교육장관은 “필 교육청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며 현재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그러나 시험은 당분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중교 교사 노조는 “필 교육청의 폐지 요구를 지지한다”며 찬성했다. 그러나 온주공립교육청연합체는 “현 단계에서는 찬반 입장을 밝힐 수 없”"며 “완벽한 시험제도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시험은 20여년전 도입됐으며 작문과 수학, 독해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필 지역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학시험에서 3학년재학생의 63%가 교육부가 정한 수준을 통과했다. 그러나 전체 6학년생들중 합격비율은 49%로 주평균 62%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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