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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막기위해 ‘직장복귀령’상정

온주 보수당정부, 원전 노조 파업 봉쇄

온타리오주 전력공사(OPG)의 원자력 발전소 노조(PWU)가 파업을 감행하려는 가운데 온주 보수당 정부는 직장복귀령을 상정하기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지난 1월부터 전력공사측과 협상을 지속해왔지만 지난 13일(목) 전력공사측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이에따라 오는 26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을 강행할 수 있다. 특히 노조는 3주뒤 달링턴과 피커링에 위치한 발전소의 원자로 가동을 중단시킬 예정이다.


보수당정부는 “전력난은 온주경제와 겨울철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다” 며17일(월) 주의회를 긴급소집해 직장복귀령 안건에 대한 처리 절차를 시작했다. 그렉 릭포드 에너지장관은 “노조원들이 파업에 들어간다면 사태는 매우 심각해진다”며 “가동이 중단될 발전소가 온타리오주 전체 전력의 40퍼센트를 담당하고있다”고 우려했다.




온주전기시스템관리공사(IESO) 또한 “노조의 파업과 전력공급 차질은 온주의 전력시스템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무너트릴 수 있다”며 “발전소가 3주뒤 가동이 중단된다면 온타리오는 주민들과 사업체들이 필요한 양의 전력을 공급할수 없게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펠 하야트 노조 위원장은 “직원들은 전력공사가 제시한 이전과 다름없는 계약내용에 매우 실망했다”며 “우리는 주민들이 신뢰할수 있는 온타리오 에너지를 위해 새로운 합의점에 도달해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력공사 측은 “전력공사는 직원들의 안전과 작업환경을 중요시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노조측과 적절한 협상을통해 합의한는것이며 중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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