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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지역(GTA) 증오범죄 만연

해밀턴, 발생율 전국서 3번째 --- 소수 유색계 표적

캐나다내 증오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역토론토지역(GTA)에 속해 있는 일부도시들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주간 뉴스잡지 맥클린스에 따르면 GTA에 속해있는 해밀턴, 피터보로, 요크 리전, 구엘프의 증오범죄 발생률은 캐나다내 10위권안에 드는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해밀턴 지역은 증오범죄가 주민 10만명당 16건 꼴로 발생하고 있어 전국에서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비단 GTA 지역뿐아니라 증오범죄 발생률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2017년 한해동안 전년대비 무려 47퍼센트 증가했다.




맥클린스는 인구가 5만명이상 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1월 말 발표된 연방 통계청의 조사결과보다 더욱 자세하다.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증오범죄의 피해자는 흑인과 유대인, 무슬림계가 주 표적이며 동성애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증오범죄건수의 38%가 폭력까지 동원된 유형으로 통계청은 그러나 원인을 지목하지는 않았다. 요크지역경찰은 “증오범죄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것이 맞다”며 “이에따라 요크 지역 경찰은 ‘증오범죄 방지 캠페인’을 2016년 부터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캠페인이후 증오범죄에대한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걸 보면 증오범죄 피해자들이 더이상 숨지않고 활발히 경찰에 연락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된다”고 덛 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에 전혀 놀랍지 않았다며 수긍하고 나섯다.


증오범죄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경찰에 신고된 증오 범죄들은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다”며 “실제 신고된 수보다 5에서 7배정도 많을것”이라 강조하며 해결책을 촉구했다한 전문가는 “증오범죄 대부분이 극우 우파성향의 조직적인 행위로 특히 지난 수년새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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