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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원동력' 알버타주도 재정적자

2009-10년 적자 47억 달러 예상

캐나다 경제의 동력이었던 알버타주도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알버타 주 정부는 7일 2009-10 회계연도 정부 재정이 4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 같은 적자 폭은 알버타 주의 103년 역사 상 가장 큰 액수이다.

알버타 주 정부는 즉시 담배와 주류세를 인상하고 재산세에서 교육 관련 세금을 인상함으로써 정부 수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나 수입이 충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지출을 줄이고 세금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버타 주의 경제가 타격을 받은 것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다. 알버타 주는 2008-09 회계연도에도 14억 달러의 적자가 예상돼 이전 15년간의 재정 흑자 기록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 침체는 캐나다 전국의 각 주 재정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BC주의 경우 2009 회계연도에 4억9500만 달러, 2010년 2억45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으며 온타리오주의 향후 7년간 적자 폭이 무려 5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퀘벡주도 지난 3월19일 발표한 예산안을 통해 2009-10 회계연도 39억 달러의 적자를 시작으로 4년간 재정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 정부의 재정은 2013년 까지 850억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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