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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기 저축자 증가

84% “미래 어려운 시기 대비 저축”
2년전 경기 활황기 때 67%보다 크게 늘어

경제 침체 시기를 맞아 재정적으로 곤란할 때를 대비해 저축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SBC가 여론 조사기관인 ‘오피니언 서치’에 의뢰해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미래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경기가 좋았던 2년 전의 67%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알버타 주민들 가운데 92%가 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매니토바주와 사스카치완주도 89%로 높았다. 온타리오 주민들은 86%, BC 주민과 퀘벡 주민들은 각각 84%와 80%가 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부해안주 주민들은 77%로 가장 낮았다.

대부분의 저축은 저축구좌(Savings account)와 RRSP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면세 저축 구좌도 도입돼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HSBC의 릭 켈른 부사장은 “현재와 같은 시기에 주민들이 번 돈을 언제,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어떻게, 어느 곳에 저축을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켈른 부사장은 “알버타 주민들의 경우 원유 산업 활황으로 가처분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 되지만 알버타주의 경우 과거에도 경기의 활황과 불황을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에 저축에 관심이 놓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실시된 설문 조사는 95%의 신뢰도에 3%의 표준 오차를 갖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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