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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휘발유 값 크게 오르지 않는다”

전문가 “원유 가격 낮고 수요도 적어”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휘발유 가격이 크게 상승한다. 특히 지난 해 여름의 경우 원유 가격이 배럴 당 147달러까지 오르면서 휘발유 가격도 리터 당 14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번 여름은 비교적 가격 상승세가 완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경제 침체기에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엔-프로 인터내셔널사의 로저 맥나이트 고문은 “소비자들이 지출에 신경을 쓰고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또 원유 가격도 지난 해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에 형성될 것이기 때문에 지난 해와 같은 패닉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나이트 씨는 “리터 당 5센트 정도 오르는 약간의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의 휘발유 가격 수준이 올 여름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을 모니터 하고 있는 개스버디 닷 컴에 따르면 지난 수주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88~90센트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개스버디 닷 컴의 제이슨 테이스 사장은 “이는 200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요즘 원유가격이 배럴 당 50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해 이 맘 때 휘발유 가격은 1.21달러였다.

테이스 사장은 “지난 해와 같은 급격한 휘발유 가격 상승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빅토리아 데이 연휴 이전 2주간 꾸준히 상승한다 하더라도 1.05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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