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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블루베리, 농장들 수입 급증

BC주 농장 증가 불구 수요증가로
파운드당 2.99弗, 5월 비로 감칠 맛

블루베리가 황금빛으로 익어간다. ‘블루’가 아닌 ‘골드’인 것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BC주의 블루베리 농장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전세계적인 수요를 공급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 결과 소비자들은 올해 블루베리를 먹기 위해서는 파운드당 2.99 달러라는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한다. 이는 작년에 비해 25% 오른 가격이며 마켓들은 안전한 공급을 위해서는 이 높은 가격을 농장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형편이다.

피트메도우 블루베리 농장의 한 주인은 “우리는 이런 농장의 주도적인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지난 4년 동안 블루베리 농장주들한테는 매우 수입이 좋은 시기였다”고 말했다.



현지 농장에서 손으로 직접 따는 신선한 블루베리는 파운드당 1.65 달러 하고 시리얼이나 요거트, 제과용으로 쓰는 기계로 수확하는 블루베리는 파운드당 1.35 달러를 받고 있다. 이 가격은 작년에 비해 파운드당 50센트 가량 오른 가격이다.

영양학자들은 블루베리를 가리켜 ‘슈퍼 푸드(super food)’라 부를 정도로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고루 갖춘 과일이라고 말한다.

5월에 로워 메인랜드에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 올해 수확물은 수분이 많이 함유된 대신 생산량은 줄어든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수요는 늘어가고 있어 가격은 당연히 높아졌다. 그리 시지 않고 달콤한 블루베리는 올해는 더욱 촉촉하고 달콤해져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블루베리는 BC주의 농산물 중 아홉 번째로 많은 수입을 가져다 주고 있는 과일이다. 2004년의 경우 BC주의 농민들은 6천4백만 달러의 블루베리를 수확한 바 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중앙일보 2006년 7월 21일(금), A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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