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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당 신앙 뿐 아니라 이것 때문에도 다닌다

규칙적으로 종교의식에 참여하는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템플대학 마셀코 박사팀이 1174명의 70대 활동적인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교회나 유태교 예배당,이슬람교 성원등에 일주에 한 번 이상 규칙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동년배 노인들에 비해 폐기능 저하가 현저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1988년 시작된 이번 연구에서 여성 노인의 약 65%,남성 노인의 약 51%가 규칙적으로 종교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4.6년의 추적관찰 기간중 종교의식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이 참여한 사람들에 비해 최고호기유속(peak expiratory flow rate, PEFR)라 불리는 호흡기 기능이 두 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종교의식 참여가 높은 사람들이 더욱 활동적이며 금연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와 같은 차이가 폐기능이 더욱 좋은 현상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내에서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이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고립이 노인들의 정신적 육체적 문제를 유발한다며 종교의식의 참여가 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종교는 노인들에게 생의 종말에 대처하는 심리적인 안정을 주며 종교의식을 통해 기도하고 찬송하는 등의 행동 그 자체가 많은 건강상의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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