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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값 25년간 연 5%씩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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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09/19 10:08

TD뱅크 보고서, “이제 두 자리 상승률은 없을 것”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이어갈 것이지만 전처럼 급격한 가격 상승을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주택가격은 평균 10.8% 오른 상황이다.


TD뱅크의 경제학자 크레이그 알렉산더씨가 공개한 자료에서 앞으로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향후 25년 동안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가지 않고 매년 평균 5%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이는 캐나다 전국의 평균 보다 1%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경우 이 기간 중 캐나다 전국의 실제 주택 가격 상승률은 2%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알렉산더씨는 “앞으로 전과 같은 15-20%의 상승은 기대할 수 없겠지만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밴쿠버의 두 자리 수 가격 상승은 탄탄한 경제기초에서 이루어진 것이지만 이런 급상승세는 이제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씨는 또“부동산에서의 오랜 격언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동산은 무엇보다 위치가 기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광역 밴쿠버 중심 지역의 경우는 더 집을 지을 공간이 드물고 따라서 가격 상승은 평균 이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밖에 빅토리아, 토론토, 몬트리올 같은 캐나다 주요도시들은 전국의 평균 수준을 웃도는 매년 상승률이 예상된다고 자료는 밝히고 있다.


알렉산더씨는 “밴쿠버를 비롯, 캘거리, 에드몬튼 부동산 시장의 드라마틱한 상승세는 이제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역 밴쿠버의 좋은 위치의 주택들은 그 가치 상승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며 주택의 위치를 강조했다.


알버타주의 경우 상승세가 계속되지만 최근 수년 간 겪었던 상승세는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다.
캘거리의 경우 7월 주택 값은 지난 해 7월에 비해 56%나 상승했으며 에드먼튼도 30% 이상 올랐다.


낮은 인구상승률은 저조한 주택 소유주 비율, 개인 소득 증가, 장기적으로 낮은 실업률, 신규주택 건설 감소세를 상쇄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알렉산더씨는 “주택가격이 점차 하락해 연착륙하거나 결국 가격이 예전 수준으로 폭락하게 될 것이라는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명우 기자
◆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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