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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궁금증]부동산 시장 거품 꺼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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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09/26 11:04

Q. 현재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고 다시 가격이 떨어질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금 사도 괜찮나요 특히 미국 쪽에서 요즘 시장이 불안하다니까 저도 되레 불안한데요.

A. 시장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너도나도 다 한 마디씩 하는 게 요즘 추세입니다.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 그리고 시장이 폭락할 것이라는 의견 등등 가지각색의, 그리고 정반대의 의견은 항상 나옵니다.


하지만 2년 전에도 "내년에는 다시 확 떨어질 것이다" 라고 전망하던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았으며, 그때 안산 걸 지금 후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 의견이 절대적으로 맞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어느 의견이나 다 그렇듯이) 하지만 제 생각을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밴쿠버 시장에 대해서 도시 레벨에서의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걱정을 많이 하지만, 밴쿠버만한 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국제적인 차원에서 비교하는 게 더 마땅합니다.


그 이유는, 밴쿠버에 들어오는 돈의 상당량은 외국 자본이기 때문이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큰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1. 국제적인 측면에서는, 밴쿠버의 주택 값은 아직 매우 저렴한 편.
* 간단히 말하자면, 런던(London), 뉴욕(New York) 같은 도시들, 그리고 그 외 유럽의 부유층 국가/도시들의 집값에 비하면 밴쿠버의 집들은 바겐이라는 얘기입니다.
밴쿠버 내에서만 봤을 때야 물론 이러한 가격 성장은 무서울 정도로 빠르지만, 국제적인 측면에서는 "따라잡기" 에 불과합니다.


2. 미국 시장의 주춤세는 오히려 캐나다의 강세?
* 미국에 투자하기 불안하면 어디다 투자를 해야 하나요? 캐나다에 하겠죠! 캐나다는 여전히 수요가 충분하며, 미국으로 들어가던 돈이 서서히 캐나다로 유입되기 시작하면 수요는 더 증가, 결국 수요 대비 공급의 비율은 유지될 것이라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3. 외국 자본의 유입
* 안된 말이지만, 시장이라는 건 돈 없는 자들을 봐주기 보단 돈 있는 사람들에 맞추게 되는 겁니다.
밴쿠버의 10% 만이 집을 살만한 여유가 될 정도로 밀린다고 해도, 전 세계 인구의 부유한 0.0001% 가 밴쿠버에 집을 두고 싶어하면 수요는 충분한 겁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빈부격차의 심화 증상이며, 다른 일부 부유 도시들처럼 지역민의 20%만이 집을 소유하며 나머지 80%는 렌트 사는 형편밖에 안된 정도까지 진행이 가능하단 얘깁니다.
지금 투자를 하느냐 안 하느냐가 10년, 또는 20년 후에 상위 20% 또는 하위 80%의 위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4. 이자율 안정화
* 이자율이 너무 낮았을 때는 너도나도 사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집값이 짧은 시간 안에 폭등했습니다.
지나친 폭등화 또는 거품화를 막기 위해 어느 정도 이자율이 높아졌으므로, 위험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피했다고 봅니다.


5. 동계올림픽 유치
* 다들 들어본 얘기지만 밴쿠버는 2010년 동계 올림픽을 치릅니다.
따라서 집값은 여전히 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물론 2002년~2005년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의 시기는 끝났지만, 부동산 투자는 여전히 가장 중요하고 효율성 있는 투자로 꼽힙니다.


▶글=제프 기(Jeff Kee)
서울 출생, 현재는 밴쿠버에 거주. 마케팅 비즈니스를 소유 경영하며(www.jeffkee.com) 주로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상대로 일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에 능통하고 다양한 지역 마케팅 실무경력을 쌓았으며, 창업 전 벨(Bell Mobility)의 밴쿠버 지사에서 근무했었다.
주로 부동산 업자들과 일하면서 그 외 광역 밴쿠버의 다양한 비즈니스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

☎604-619-5135, jeff@jeffkee.com

◆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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