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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리얼터 통해 주택 팔면 커미션이 적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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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09/30 20:25

[독자 궁금증]

[부동산]
Q. 최근 신문 기사를 읽어봤는데, 캐나다 부동산 위원회(CREA: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측에서 MLS 리스팅에 대한 규칙을 바꾼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디스카운트 된 중개비용을 받고 인터넷을 통해서만 광고 판매를 시도하는 리얼터(realtor: 부동산 중개인)들에 대한 제재인데,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A. 일단 이 문제에 대한 투표 결과는 이 건에 대해 더 의논한 뒤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직 완결된 문제는 아니며, 새로운 규칙이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MLS 는 'Multiple Listing Service'의 약자이며, CREA 그리고 그 밑에 있는 부동산 위원회(Real Estate Board)들의 협력으로 운영 제공 되는 부동산 매물 정보 네트워크입니다.


www.mls.ca 에 가면 이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매매의 보편적인 커미션은 첫 $100,000의 7% 그리고 나머지 금액의 2.5%이며, 새내기 리얼터들은 약간 깎아주는 경우가 흔합니다.


최근에 새로 나온 접근 방식중 하나는 E-Realty, 즉 인터넷을 통해서 주택 매물을 광고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www.mls.ca 에 노출되며, 또한 개인 중개회사 자체의 웹사이트를 통한 광고가 유일한 광고 수단입니다.


이러한 업자들의 대부분은 아주 소량의 커미션을 받으며, 주택의 오픈 하우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직접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리얼터에 비해서 하는 일이 적되, 사실 커미션은 무지 싸다는 얘기죠. 실질적인 투어 등등은 주인 그리고 희망 구매자 사이에 치러지며, 리얼터는 광고를 내주는 거 외에는 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CREA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이런 식으로 싼 가격을 무기로 거래를 하려는 업자들 때문에 mls 상에 불확실한 정보를 가진 집들이 많이 올라오며, 집을 파는데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사람들도 잃을 것이 없으므로 그냥 가볍게 정보를 올릴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mls 의 자료 품질을 낮추며, mls 트레이드마크, 그리고 명예를 훼손한다는 주장이죠. 일 리가 있는 말입니다.


물론 다른 면에서 보자면, 보편적인 커미션을 받고 일하는 리얼터들이 자기들의 시장을 보호 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이게 정당한가 정당하지 않은가에 대한 논제가 많습니다.


한 가지 꼭 명심할것은, 부동산 매매에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세세한 법적인 면이 많으므로, 명확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하면서 풀 커미션을 받는 리얼터를 구하는게 더 안전합니다.


MLS 에 올라가는 정보는 법적인 보호를 전혀 못받습니다.
MLS에 나온 정보가 틀렸을 경우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으며, 손해 배상 소송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꼭 확인해야 하는 정보가 있으면 직접 확인 절차를 치루어야 합니다.
그 외에 소유권 방식, 집 건축 자재, 히팅 방식 등등 자세히 봐야 할 사항이 많지만, 인터넷을 통해 대충 이뤄지는 거래의 경우 얼마나 명확한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는가는 의문입니다.


또 하나 유의할 점은, 이러한 부동산 중개 회사를 통해 집을 팔 경우 받을 수 있는 가격이 차이입니다.
일반 리얼터들은 돈을 많이 받는 만큼 신문광고, 잡지 광고 등등에 돈을 투자해주며, 실력있는 리얼터들은 집을 하나 팔 때 여러 개의 오퍼를 받을 만큼 수완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기에 몇 명이 오퍼를 내느냐에 따라 가격을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는가가 결정됩니다.
리얼터를 선택할때, 후보 리얼터가 가격을 얼마로 예상하는지, 그리고 이 리얼터의 역사상 희망 가격의 몇 퍼센트가 평균 매매 가격이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고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평균 판매 기간도 고려해볼 만한 사항입니다.


▶글=제프 기(Jeff Kee)
서울 출생, 현재는 밴쿠버에 거주. 마케팅 비즈니스를 소유 경영하며(www.jeffkee.com) 주로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상대로 일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에 능통하고 다양한 지역 마케팅 실무경력을 쌓았으며, 창업 전 벨(Bell Mobility)의 밴쿠버 지사에서 근무했었다.
주로 부동산 업자들과 일하면서 그 외 광역 밴쿠버의 다양한 비즈니스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

☎604-619-5135, jeff@jeffkee.com

◆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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