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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연방경찰 보도자료 발표 지연 우려

연방기관 보도자료 영어•불어 동시 사용해야 하나 번역자 부족

살인 사건이나 교통 사고 등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려야 하는 사안들이 있으나 연방 공식언어법 시행에 따라 발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일부터 시행된 규정에 따르면 연방소속 기관이 보도 자료를 발표할 때 공식언어인 영어와 불어로 발표하도록 돼 있으나 경찰이 충분한 번역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발표가 늦춰질 수 있다는 것이다.
BC RCMP의 팀 쉴즈 대변인은 “차량 충돌 사고가 막 발생했거나 살인 사건을 확인했을 때 주민들에게 즉각 알려야 하지만 즉시 번역을 하는 일이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비상시 이메일을 이용해 사건 사고를 알릴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모든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당초 연방 경찰은 구글 번역 서비스를 이용했으나 번역이 엉성하다는 지적을 받아 지난 8월부터 구글 번역 이용을 중지했다. 이후 BC 연방 경찰은 한 명의 파트타임 번역가를 고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또 한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공식언어 규정은 연방 경찰에만 적용되며 지방 경찰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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