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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환자, 선택 수술 위해 18주 기다려야

캐나다 프레이저 연구소는 캐나다 전 지역의 선택 수술 대기 시간이 평균 18주 이상으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프레이저 연구소의 마크 로베르 보건 정책 연구원은 "의료 예산 지출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993년에 비해 대기 시간은 96% 늘어났다"며 "건강 보험이 적용되고,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의 시스템은 적시에 치료를 제공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치인들은 비용 공유, 민간의료, 경쟁 등 다른 국가에서 사용하는 정책을 시도해야 겠다"며 아쉬워했다. 보고서는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선택 수술 대기 시간은 44.4주, 뉴브런즈윅이 33.6주로 나오긴 했으나, 이것은 그 지역에서 설문 조사한 응답률이 낮게 나왔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의 대기시간은 29주, 노바스코샤는 28.5주, 사스카치완과 알버타는 각각 26.5주와 22주로 확인됐다.
반면, 비교적 짧은 대기 시간을 보인 곳은 온타리오 14주, 매니토바 17.5주, BC와 퀘벡이 18.8주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이 연구소는 또한 "지난 2009년 기준으로 환자들이 전문의를 보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8.2~9주 정도,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실제로 치료를 받기까지의 시간 또한 8주~9.3주가 걸린다"고 했다.
로베르 정책 연구원은 "환자들이 가정의에 의해 추천을 받은 후 전문의와 상담하기까지의 평균 시간은 1993년보다 141%, 전문가 상담 후 치료를 받기까지도 93년에 비해 66%가 증가했다"며 "이러한 현상은 캐나다 의료 환경의 어두운 미래를 예측하게 한다"고 말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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