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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클락 후보, 조기 총선 요구

“새 당수 선출 뒤 2년 후 총선은 너무 멀어”

BC 자유당 당수직에 도전하고 있는 후보자들이 조기 총선, 투표 연령 낮추기 등 선거와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제기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법률상으로 2013년 5월로 예정돼 있는 BC 총선 일정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후보는 크리스티 클락 후보이다. 클락 후보는 “자유당 당수가 새로 선출되고 2년 뒤 총선을 치를 예정인데 이는 너무 긴 시간”이라며 “만약 자유당 당수 선거에서 승리를 하면 선거 일정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클락 후보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해 SFU 마케팅 전략 전공 린제이 메리디스 교수는 “NDP도 차기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는 등 안정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또 통합세를 둘러싼 의원 소환 운동 압력으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어 조기 총선이 자유당에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조지 애보트 후보는 당초 예정된 주 총선일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예정된 선거일까지의 2년을 이용해 자유당과 유권자 간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보트 장관은 “역시 당수를 선출해야 하는 NDP의 상황을 이용하려는 유혹이 있을 수 있지만 당을 쇄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권자의 연령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마이크 드 용 후보는 젊은 층의 정치 참여 유도를 위해 현재 18세부터 주어지는 투표권을 16세부터 주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드 용 후보는 “투표율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투표 연령을 낮춰야 한다”며 “14세부터 자유당 지도자 선출을 위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6세라는 연령이 그리 어린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NDP의 경우 12세부터 당수 선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애보트 후보와 케빈 팔콘 후보도 투표 연령을 낮추자는 의견에는 동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리디스 교수는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젊은 층이 좌익 성향을 보이고 있어 투표 연령 조정이 자유당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현재 자유당 당수직에는 5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낸 상황이며 NDP의 경우 마이크 판워스 의원과 해리 랄리 의원, 조지 헤이맨 전 노동계 지도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공식적인 후보는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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