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술값 올려 질병•사고 방지해야”
빅토리아대 연구팀 “BC 주류 너무 싸”
빅토리아 대학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BC 리커스토어에서 판매되는 5506종류의 술값을 분석한 결과 가장 싼 경우 58센트로 한 잔의 술을 마실 수 있었다”며 “이는 남성의 경우 2.80달러, 여성의 경우 2.32달러만 있으면 음주와 관련한 전국 가이드라인을 넘는 양의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팀 스톡웰 씨는 “아주 싼 술이 시장에 있다”며 “최소 한 잔당 1.50달러가 되도록 술값을 올린다면 질병과 교통 사고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톡웰 씨는 “술값을 인상하면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공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C 주의 가장 싼 와인, 맥주 등의 가격은 사스카치완 주와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싼 와인, 맥주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다.
스톡웰 씨는 “술값이 인상되면 사고와 질병과 같은 부정적인 것이 많이 줄어든다는 각종 연구 결과가 있다”며 “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주로 가격이 싼 술을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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