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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보건장관, CT스캔 스캔들에 대해 공식 사과

"관련 환자들에게 충분한 사과와 재검진 조치하겠다"

BC 보건장관 콜린 한센은 파웰리버의 주민들에게 CT스캔 건에 대한 주정부 조사와 관련해 2건의 상반되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달한 데 대해 의회에서 공식 사과하였다.
이 자리에서 야당인 NDP의 임시 지도자 돈 블랙은 의료 관계자가 파웰리버 주민들에게 보낸 2건의 편지를 읽었다. 파웰리버는 방사선 의사의 자격 문제에 연루된 3개 마을 중 하나이다.
편지는 모두 2월 8일에 보내진 것으로, 하나는 환자의 스캔 결과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인 데 반해 다른 하나는 애초 의사가 진단 내린 것과 재차 그 내용을 검토한 결과 간에 모순되는 점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한센 장관은 환자들이 충분한 사과를 받아야 하고 따라서 주정부는 이 문제에 관련된 모든 환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진료를 다시 받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코스탈헬스의 개빈 윌슨은 환자에 따라서는 조사를 통해 CT스캔을 1번 넘게 받으면 1통 이상의 편지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보건 당국으로부터 사과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그 코크레인이 이끄는 ‘2중 조사’ 팀은 우선 BC 주의 모든 방사선 의사의 자격을 확인할 것이고 지역 보건당국이 주정부에 결과를 보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포함하여 문제의 CT스캔 사건을 자체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는 이미 2010년 10월로 소급하여 시작됐지만 2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밴쿠버 중앙일보=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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