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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업체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한인회, 정월대보름 길놀이 개최

20여 명의 한•카 단체장들 참여
한인 사업체의 활발한 성공 기원

지난 19일 한인회는 한인플라자에서 토끼해 한인태평기원 ‘정월대보름 길놀이’를 가졌다.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와 연아 마틴 상원의원, 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을 비롯해 많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가 진행됐다.
‘정월대보름 길놀이’ 행사를 주최한 한인회 오유순 회장은 “화창한 토요일 아침 정월대보름 길놀이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한 뒤 ”정월대보름 길놀이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을 계승하고 캐나다 사회에 한국 문화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이어 “밴쿠버 한인사회의 화합과 함께 올 2011년 한인 사업체의 활발한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월대보름 길놀이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참석한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는 “해외에서 우리의 명절 대보름을 맞이 하는 기분이 새롭다”며 “잊혀져 가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한인회에 의해 재현되어 무척 기쁘고 올해 한인경제가 살아나서 즐거운 송년을 맞이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리아 플라자에서 가진 간단한 기념식을 시작으로 미리 신청한 한인 사업장들을 방문하여 행운을 빌어주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a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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