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부동산 시장 단독주택 정상화 기조
광역밴쿠버 부동산 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올 9월의 거래 데이터를 공개했다. 그런데 콘도∙아파트와 타운홈은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동안 가장 높은 가치 상승을 기록한 일반 주택 거래는 꾸준히 정상화 기조를 보여 놀라움을 선사했다.보드의 집계에 따르면 한 달 동안 콘도∙아파트는 60.4%의 세일-투-리스팅 비율을 기록했다. 타운홈 역시 42.3%의 높은 수치를 기록해 여전히 판매자 시장임을 확실히 했다. 그러나 일반 주택은 14.6%를 기록, 역시 판매자 시장이기는 하나 꾸준히 구매자 시장에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9월,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총 2, 821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난 해 9월의 2, 253 건과 비교해 25.2%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일반 주택의 비중은 대략 30%였다.
평균 부동산 구매가는 103만 7천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0.9% 올랐으나 집 값 상승세가 다소 잦아든 모습이었다. 이 수치 역시 콘도∙아파트와 타운홈의 강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지난 10년 동안의 9월 평균보다 13.1% 높은 거래율을 기록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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