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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만 대교 무료화 이후 1일 평균 3만 대 증가

NDP BC주 정부가 9월 1일부로 포트만 대교(Port Mann Bridge)와 골든이어 대교(Golden Ears Bridge)의 통행료를 폐지한 이후 양 대교의 이용률이 증가했다.

포트만대교와 TReO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운영하는 BC주 정부가 투자한 공기업인 교통개선공사(Transportation investment corporation, TI Corp)는 9월 한 달간 포트만 대교의 통행량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포트만 대교의 교통량은 무료화 이전보다 1일 평균 3만 대 가량의 통행량이 늘어났다.

무료화 시행 첫날인 9월 1일에는 총 통행량이 16만 1,935대로 작년 같은 날의 12만 6,956대 보다 28%가 그리고 2017년 8월 같은 요일의 평균 이용량 13만 5,105대보다 20%가 증가했다.



공휴일이었던 9월 4일만 올 8월 같은 요일 평균 이용대 수보다 적었던 것을 제외하면 통행량은 전달에 비해 작게는 13%에서 많게는 32%까지 증가했다. 전년 같은 날에 비해서는 21%에서 47%까지 크게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별 일일 평균 이용대 수를 보면 1월 11만 2,000대로 시작해 , 8월까지 꾸준하게 평균 이용댓 수가 13만 3,200대까지 늘었다가 9월 들어 3만 500대가 전달에 비해 늘어난 셈이다.

포트만 대교와 함께 무료화 된 골든 이어 대교 이용률 또한 요금 폐지 이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5년 전 포트만 다리의 경우 유료화 이 후 인접한 패툴로 다리(Pattullo Bridge)의 이용률이 늘어 우려를 안긴 바 있다. 패툴로 다리는 신축이 필요할 정도로 노후했는데다가, 이 지역은 화물 트럭 등 대형 차량도 많이 지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 뉴 웨스트민스터는 이 영향으로 주택가를 지나는 외부 차량이 크게 늘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었다.

트랜스링크 집계에 따르면 올 9월의 패툴로 다리 이용률은 8월과 비교해 12% 감소했다. 포트만 다리의 유료화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여진다. 케빈 데스몬드(Kevin Desmond) 트랜스링크 CEO는 "다리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이동 경로 변화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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