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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민가 내려 온 곰 469마리 사살

날씨가 추워지며 곰이 동면에 들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올 여름에도 BC주 곳곳에서는 사람과 곰이 마주하며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주정부의 야생동물 관리부에 다르면 2017년 현재까지 총 469마리의 곰들이 인간에 대한 위협으로 인해 사살되었다.

마이크 배드리(Mike Badry) 환경부 대변인은 "야생동물과 관련된 사건 신고가 2만 건 가량 접수되었으며, 그 중 1만 4천 건이 곰에 관한 것이었다. 인간가 곰이 30 차례 마주칠 때마다 곰 한 마리가 사살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전했다. 또 "올해 집계는 BC주의 연평균에 가까웠다"고 덧붙였다.

환경부가 이러한 발표를 한 것은 곰이 동면에 들기 직전에 가장 공격적으로 식량을 찾으러 나서기 때문이다. 특히 곰 출연이 잦은 주택가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집 근처에 열매가 열리는 나무가 있을 경우 열매를 모두 정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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