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역사] 작가 윌리엄 포크너 별세
작가 윌리엄 포크너가 1962년 이날 별세했다. 모더니즘 소설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작 ‘음향과 분노(The Sound and Fury)’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미시시피주 올버니에서 1879년 출생한 그는 고교 중퇴 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자원 입대했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작품 ‘사토리스’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선다.
포크너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등과 함께 20세기 미국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작품에 ‘의식의 흐름’ 기법을 도입해 새로운 문학 형식을 시도했고, 이후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작품으로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압살롬, 압살롬’ ‘8월의 빛’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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