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칼리지페어 성황…대학 '좁은 문' 뻥 뚫었다
2000명 참가 "다양하고 알찼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맥도널드사와 뱅크오브호프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00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방문해 대학입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오전 10시 엘레나 폴 세계한인교육자네트워크(IKEN) 회장의 사회로 막을 올린 칼리지페어는 영 김 가주하원의원의 축사에 이어 대입시험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페어의 스콧 힐 부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바뀐 SAT의 정보를 소개하고 시험 노하우를 소개했다.
타이틀 스폰서인 맥도널드사의 초청으로 참석한 유튜브스타 바이올린 연주자 안준성씨는 자신의 대입 경험과 졸업 후 아티스트로서의 꿈을 들려줘 대학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안씨는 강연 후 즉석 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학생들과 포토타임과 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기조연설 후 마련된 두뇌학습유형 테스트, 현직 전문의가 들려주는 의대 입학 설명회, 시간대별로 마련된 대입 전문가들의 세미나에도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층에는 UCLA, UC어바인, 캘스테이트 도밍게스힐스 등 가주 주립 대학에서 나온 관계자들과 하버드, 펜실베이니아대, 다트머스, 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 재학생과 동문들이 나와 입학 정보를 나눴다. 또 한국에서도 서울예술대학교와 한국외국인학교(KIS)에서 참가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가주학자금위원회에서는 직접 일대일 상담을 통해 서류미비자들의 학비 문제를 설명해주기도 했다.
임광호 중앙일보 사장은 "미국과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디딤돌이 되도록 앞으로도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계기사 22·23·26면>
장병희·장연화·이경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