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천식 발작 예방에 탁월
비타민D가 천식 발작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퀸매리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 보조제를 복용한 천식 환자에게서 천식 발작 횟수가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급실을 가야 할 만큼의 증상의 심각성 역시 61% 감소했다.
연구를 위해 아동 435명과 성인 658명 등 천식환자 1093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했다. 연구팀은 이같은 효과의 직접적인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그러나 비타민D가 체내에서 폐감염을 예방하는 항바이러스성의 소염제 반응을 촉발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전 유사 연구에서는 비타민D가 부족한 아동환자에게서 심한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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