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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부터 더위…주말부턴 예년 기온

남가주 지역에 17일 오전 비가 내린 가운데 19일 부터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18일 부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19일엔 남가주 대부분의 지역 최고기온이 90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풀러턴과 어바인 지역은 20일의 최고기온이 100도에 육박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NWS측은 "LA와 롱비치 지역은 21일(금)에 최고기온이 100도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10월에 보기 드문 기록적인 더위"라고 밝혔다. 다시 고온건조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소방당국은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21일까지 기승을 부린 더위는 주말을 기점으로 한풀 꺾여 23일(일) 부터는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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