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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니스 크랩 "올해는 안전"

다음달부터 본격 출하되는 북가주산 던지니스 크랩(Dungeness crab·사진)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가주야생동물보호국은 "현재까지는 서부 해안의 던지니스 크랩에서 '도모산(domoic acid·신경독소)'이 검출되지 않고 있다"면서 "게잡이 어선들은 선박 수리 및 장비 점검 등 조업에 나설 채비를 하라"고 발표했다.

북가주산 던지니스 크랩의 조업은 매년 11월15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해에는 도모산 검출로 섭취 및 채취가 수개월간 금지되면서 어민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도모산은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발작, 호흡곤란, 기억상실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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