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아닌 꾸준한 봉사하겠다"

스팟칼러 미술전 마쳐
소망에 2000달러 전달

미술학원 스팟칼러(원장 수 김)가 진행한 기금모금 미술 전시회가 지난달 29일 LA중앙일보 교육문화센터에서 학생 및 학부모와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수 김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표해 소망소사이어티에 후원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수 김 원장은 "학생들과 함께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꾸준히 봉사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 알차게 준비해 하겠다"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유분자 이사장은 "어릴 때부터 학생들이 기부문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줘 뿌듯하고 고맙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인 커뮤니티에 기부 문화가 깊게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한편 소망소사이어티는 전시회 기간동안 관람자들에게 무료로 유언장 작성 안내서와 사전의료지시서, 장기/시신기증서 등을 배포하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