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리버 아카데미 박수주 영예
한인의날 미술대회
11월28일부터 전시
박수주 학생은 비빔밥 식재료를 사용해 남북 통일과 미래의 희망을 상징한 한반도를 그려 대상으로 선정됐다.
박영국 심사위원(전 남가주미술가협회장)은 "실생활에서 접하는 한국대표 음식문화를 분단된 한국현실과 잘 접목했고, 조형적으로도 파스텔을 활용한 구도.색상 등 완성도가 탁월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내가 꿈꾸는 한국(Imagine Korea!)'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미 전역에서 총 778명이 참여했다.
올해 입상작은 오는 11월 28일~12월 12일, 12월 22일~내년 1월 6일까지 각각 LA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과 세리토스 도서관에서 각각 전시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7일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다.
권영민 원장은 "미술대회가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한인 학생뿐만 아니라 비한인 학생이 다수 참여하여 미주지역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리고, 미주지역 한인의 이민역사를 재조명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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