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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추문끝 불명예 퇴진 에일스 폭스뉴스 전 회장 별세

폭스뉴스를 거대 뉴스 채널로 키우고 보수 정치인들의 든든한 우군으로 미국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성추문으로 불명예 퇴진한 로저 에일스 (사진)폭스뉴스 전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77세.

폭스뉴스는 18일 에일스의 부인 엘리자베스의 성명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폭스뉴스의 임직원 모두 충격을 받았고 슬퍼하고 있다"면서 "에일스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기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일스 가족 지인에 따르면, 에일스는 지난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택에서 낙상사고를 당하고 합병증으로 코마상태에 빠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를 소유한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에일스는 지난해 꼬리를 문 성희롱 의혹과 고소 사건으로 폭스뉴스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993년 CNBC 회장을 맡았던 그는 1996년 머독의 제의를 받고 폭스뉴스 설립자로 옮겨와 타고난 경영 능력과 시청률 경쟁 전략으로 폭스뉴스를 보수를 대변하는 파워하우스로 키웠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도 기여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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