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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립대(UC·CSU) 진학 아시안이 최고

전체 졸업생중 40%가 선택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와 캘스테이트(CSU)에 아시안 학생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정책연구소에서 28일 발표한 '학사 취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시안 학생 중 UC에 진학한 학생은 23%에 달했다.

아시안 학생 4명 중 1명 꼴인 셈이다. 또 CSU에 진학한 아시안 학생도 전체 아시안 졸업생의 17%로 파악됐다. 즉, 가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시안 학생의 40%가 주립대에 진학한 셈이다.

반면, 백인 학생의 경우 5%만 UC에 진학했으며, CSU에는 8%만 입학했다.



또 LA와 인랜드, 샌후아킨카운티 등 지역별 학생들의 주립대 입학률을 조사한 결과 인랜드카운티 거주 아시안 학생의 경우 25%가 UC에 진학했으며, 샌후아킨카운티 거주 아시안 학생의 24%는 CSU를 선택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오는 2030년까지 가주에서 필요한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 이상 노동력이 110만 명에 달하지만 UC와 CSU에서 배출할 예상 노동력은 이보다 크게 못 미친다고 밝혔다.

특히 고교 졸업생의 30% 미만만이 4년제 대학 졸업장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부족한 고학력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서는 ▶UC와 CSU의 연간 입학생 규모를 늘리고 ▶고교생들에게 대학 진학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캠퍼스가 없는 지역에 위성 주립대 캠퍼스를 설치해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고교 수학과 영어 과정을 강화해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성공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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