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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선] 해외 유학은 시들 입·출국자수는 최대

지난해 한국 내 입국자와 출국자를 합한 국제이동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기 유학과 어학연수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사이 한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제인구이동' 조사에서 지난해 한국을 오간 국제이동자는 135만 3000명으로 2015년보다 4만 7000명(3.6%)이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국제이동자는 살고 있는 나라에서 체류기간을 90일 초과한 경우다.

한국인 출국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출국자 수는 31만 4000명으로 2015년에 비해 2.4% 줄었다. 그 사이 입국자 수는 31만2000명으로 0.3%만 상승했다. 2007년 조기유학 열풍으로 20대 이하 젊은 한국인 출국자 수가 25만5000명까지 달했다. 하지만 계속 줄어 지난해 18만800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50대 이하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감소세다. 통계청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조기 유학 등을 목적으로 한 한국인 출국자 수가 급감한 뒤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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