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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재콜업' 황재균, 내일 류현진과 맞대결

다저스 존슨 구단주 "올핸 꼭 우승해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내야수 황재균(30)이 메이저리그에 두번째로 콜업되며 30일 류현진(LA 다저스)과 첫 맞대결을 펼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황재균은 28일 다저 스타디움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경기 직전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주 마이너리그 옵션으로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로 내려간지 6일만에 다시 올라온 것이다. 황재균은 올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24타수2안타(타율 0.083)에 3볼넷 7삼진으로 극히 저조했지만 좌투수에게는 12타수 4안타(타율 0.333리) 1홈런 3타점 1삼진으로 우수했다.

자이언츠는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녜스를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시키며 핫코너 자리를 비워두었다. 우타자인 황재균은 알렉스 우드-리치 힐-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좌완 투수들이 3연전에서 연달아 선발등판, 3경기 모두 주전으로 예정됐다.



메이저리그 13경기(10선발)서 36타수 6안타 타율 0.167 1홈런 3타점 1득점 3볼넷 8삼진 OPS 0.509를 기록한 황재균은 3루수로 10경기(9선발), 1루수로 2경기(1선발)를 뛰었으며 트리플A로 내려간 뒤 2경기에선 7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각을 예열했다.

한편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레전드 스타로 다저스의 공동 구단주인 매직 존슨(58)은 28일 'LA 타임스'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강조했다.

존슨은 "다저스는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것이며 우리의 해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날인 28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그의 아내가 공동 개최한 자선 탁구 행사에 참석한 존슨은 커쇼에게 "건강을 찾아 우리를 이끌어 달라"는 부탁도 했다.

이어 "월드시리즈 우승은 나에게 없는 유일한 반지고 난 그 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저스와 레이커스는 LA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팀이며 존슨은 공동 구단주로서 다저스의 우승 가뭄을 갈망하고 있다.

1988년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28년간 무관이다. NBA 현역 시절 5차례나 레이커스를 우승으로 이끈 존슨은 2012년 3월 다저스의 공동 구단주에 올랐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특성상 결과는 속단할수 없다.

다저스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맞춰 다르빗슈 유(텍사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등 정상급 선발투수 영입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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