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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 역전 우승…LPGA 스코티시 오픈

'매운 고추' 이미향(23·KB금융그룹ㆍ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애버딘 애셋 매니지먼트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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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은 30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서 7개의 무더기 버디를 낚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6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6언더파로 선배 허미정(28)과 베테랑 카리 웹(호주)을 1타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이후 LPGA 2승째를 신고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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