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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미셸 위에 1타 뒤진 2위

첫날 한인 9명 상위권에 무더기 포진

'작은 거인' 김인경(29)이 올시즌 4번째 메이저 이벤트인 여자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25만달러) 1라운드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단신의 김인경은 3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의 킹스반스 링크스(파72·6697야드)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8개의 무더기 버디를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으며 7언더파를 기록, 8언더파의 단독선두 미셸 위(28)에 1타 뒤진 2위에 랭크됐다.

<표·관계기사 4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숍라이트 클래식·마라톤 클래식을 거머쥔 김인경은 시즌 3승 가능성을 높였다. 경쟁이 극심해진 2017년 LPGA에서 김인경은 유소연(27)과 함께 유일한 멀티 챔피언이다. 김인경은 전반 9개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친뒤 후반서 2언더파를 쳤다.



이밖에 미셸 위는 버디 9ㆍ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며 오랫만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첼라' 최운정은 5언더파 5위, 전인지(22)는 다른 한인선수 5명과 더불어 3언더파로 공동17위에 포진했다. 첫날부터 상위 17위권에 한인 9명이 들어간 가운데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 챔피언 이미향(23) 역시 2언더파 공동 33위로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그러나 지난달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23)은 이븐파 공동73위에 머물며 대반전이 필요한 입장이 됐다. 투어 신인인 박성현은 US오픈서도 첫날 58위로 시작해 우승까지 일군바 있다.

슬럼프에 빠진 왕년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오버파 94위로 출발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1라운드는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겹치며 1시간 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한편 한인선수들은 올해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유소연)-US여자오픈(박성현)-KPMG 여자 PGA 챔피언십(대니얼 강)에서 100% 정상에 올랐으며 최근 3주 연속 우승을 독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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