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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팀' 레알 마드리드 '수퍼컵' 제패

지단 감독 용병술 빛나…맨유에 2-1 승리

명장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리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카세미루ㆍ이스코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를 거두고 클럽 왕중왕에 등극했다.

마드리드는 8일 마세도니아 스코페의 필리프2세 아레나서 벌어진 2017년 유럽축구연맹(UEFA) 수퍼컵에서 전반 24분 카세미루ㆍ후반 7분 이스코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루카쿠가 팀의 유일한 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기도 한 레알은 한단계 낮은 유로파리그 챔피언인 맨유를 꺾고 명실상부한 유럽 최강 팀이 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및 통산 6번째 수퍼컵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전반 24분 레알은 카르바할이 문전으로 띄운 볼을 카세미루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뒤 왼발로 슛,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후반 7분 추가골을 작렬시켰다. 맨유 공간으로 뛰어간 이스코가 베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상대 골네트를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9분 에레라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했지만 수문장 나바스 선방에 막히고 굴절된 볼을 루카쿠가 다시 슛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맨유는 후반 17분 마티치의 중거리슛을 나바스가 쳐내자 문전으로 달려들어간 루카쿠가 굴절된 볼을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레알의 명장 지단 감독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 막판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투입하며 한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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