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크레딧 점수가 어떻게 돼요?"

이성 간 첫 만남서
호감도 1위는 '신용'

"실례지만…, 크레딧 점수가 어떻게 돼요?"

학벌, 집안, 직업도 아니다. 이제 이성 간 첫 만남의 질문은 크레딧 점수가 될지도 모른다.

금융회사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와 이성교제 사이트 매치 미디어 그룹이 온라인 이성교제 사이트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좋은 크레딧 점수가 미치는 이성 간의 호감도'를 조사했다.

결과는 재정적 책임감이 69%로 가장 중요하다고 나타났다



유머가 67%로 2위, 끌림이 5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야망(50%)과 용기(42%), 겸손(39%) 순이었다.

10명 중 6명(58%)은 "좋은 크레딧 점수를 가진 사람이 멋진 차를 가진 사람보다 더 매력적이다"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좋은 크레딧은 사람의 책임감과 신뢰도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헬렌 피셔 킨제이 연구소 인류학자는 "재정 안정성은 일생의 동반자로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며 "비싼 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보다 가족과 친구를 관리하고 있는 등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더 많은 장점을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크레딧 점수는 당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정직의 지표"이며 "생식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다윈의 메커니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레딧 점수가 서로 맞지 않는 사람이 교제할 경우 크레딧 점수가 비슷한 사람보다 헤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조사됐다.

애덤 스콧 재무 설계사는 "연예 시작 단계에서 서로 크레딧 점수를 고려하지 않으면 건전한 관계를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