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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논객 쿨터 "누가 트럼프 탄핵 원치 않을까"

민주당과 다카 합의 소식에
배넌도 '사면의 수장' 비난

무차별적인 독설로 악명 높은 대표적인 여성 극우 논객 앤 쿨터(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 다카(DACA) 보완 입법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트럼프 탄핵 독설을 날렸다. 쿨터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이 시점에 누가 트럼프 탄핵을 원치 않을까"라는 트윗을 올려 보수, 진보 양 진영을 놀라게 했다.

쿨터는 앞서 칼럼에서 "사면하지 않는 것이 좋은 사면"이라며 다카 폐지를 6개월 유예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비판한 바 있다.

쿨터는 이어 "우리가 장벽 마저 얻지 못한다면 나는 차라리 펜스 대통령을 원한다"고 적었다. UC버클리에서 강연을 하려다 학생들의 강력 반발로 취소하면서 보수파에 '연설의 자유'라는 시위 명분을 안겨준 쿨터는 변호사,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다 정치평론가가 됐다.

9·11테러로 남편을 잃은 여성 4명이 국가보상금이 적다며 여러 언론과 인터뷰하자 "9·11테러가 자신들에게만 일어난 것처럼 행동한다" "남편의 죽음을 즐기는 것 같다"며 금기대상인 9·11테러 유족을 향해서까지 독설을 날렸을 만큼 그는 거침이 없다.



쿨터 뿐 아니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도 다카 합의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을 '사면의 수장'으로 칭하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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